안녕하세요.
쉬는 날에는 무조건 움직이자는 짝꿍의 말에 따라 급으로 떠난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도에 왔으면 기본적으로 먹어줘야하는 음식들이 너무 많잖아요. 그 중에서도 강원도 하면 막국수!
실은 임신하고나서 입맛도 없고 다 귀찮은 상태인데, 비빔국수,비빔막국수같은 게 너무 땡기더라구요.
양떼목장을 가면 안에서 먹는 건 한정적일거고 걷기도 해야하고,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이동하기로 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여기입니다!
가시머리식당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369
010-2679-9801
OPEN 11:00 ~ 20:00
Break Time 15:00 ~ 17:00
Last Order 19:30
매주 목요일 휴무
가정집인데 개조해서인지 편안한 느낌!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저희는 평일 이른시간이여서 그런지 웨이팅이 없었는데, 주말엔 어마어마하다고 하더라구요!
가게 한쪽 벽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식사로 적당한 메뉴들과, 산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보양식! 닭백숙, 오리구이!!!
강원도 막걸리를 마셔보고 싶었지만, 내년에 다시 오는 걸로 ㅎㅎㅎ
손수 만드신 열쇠고리와 수세미가 한쪽벽을 장식하고 있어요.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트! 바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식사류 옆에 반,곱 메뉴가 있어요! 이거 진짜 좋은 생각인듯!
막국수와 만두를 시키면 항상 남기거나, 배가 불러서 끝엔 무슨 맛인지 기억도 안났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비빔막국수 반, 물박국수 반, 그리고 고기만두 1접시를 주문했어요.
기본 테이블마다 준비되어있는 소스와 컵, 앞접시
밑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김치삼형제인 총각김치, 열무김치, 배추김치
짝꿍은 총각김치를, 열무김치가 아삭아삭하고 맛있어서 한접시 더 먹었어요.ㅎㅎㅎ
먼저 고기만두가 나왔습니다. 주문즉시 쪄서 나와서 뜨끈뜨끈하고 윤기가 좔좔 흐르는 만두 6개
먹기 전 테이블 정리 후 사진찍기!
고기, 야채, 당근 등 쫄깃쫄깃한 만두피 안에 맛있는 걸로 가득가득 차 있는 만두 속 보세요.
살얼음 동동의 시원한 물막국수와 매콤새콤한 비빔막국수가 나왔어요!
반 메뉴를 시켰지만 한그릇 가득한 양에 놀라고, 맛있어서 한번 더 놀라고!!!
전 물막국수를 시켰지만, 다 먹고 나올땐 비빔막국수 그릇이 내 앞에 ㅎㅎㅎ
메밀로 만들어진 시원하고 소화도 잘되는 막국수! 시원한 육수와 같이 호로록호로록!
식사 후 나가기 전에 달달구리한 커피믹스와 원두기계가 설치되어있어요.
저흰 배가 불러서 그냥 나왔지만 매콤새콤한 막국수 먹고 개운하게 커피한잔하면 딱 좋을 듯 해요 ㅎㅎ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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