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 군산하면 짬뽕! 군산 고추짜장이 대세, 지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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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군산여행을 갔다가 다녀온 맛집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한동안 장거리 여행을 어려울 것 같아서, 이번에는 움직이면서도 어디를 가야하나 리스트를 작성해서 다녔었어요. 여행 다녀온 곳 중 맛있는 집만 선별해서 알려드릴테니 여행가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 곳입니다!

지린성
전라북도 군산시 미원로 87
0507-1369-2905
OPEN 10:00 ~ 16: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뒤늦게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길래 혹시나 웨이팅이 길어질까 걱정했었어요. 아니나다를까 11시인데 매장 안엔 손님들이 가득, 밖에는 줄이 쫘악…..
맞은편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거기에도 차가 가득… 할 수 없이 저는 내려서 웨이팅하고 짝꿍은 주차자리를 여기저기 찾으러 다녔어요.

다행히 바로 내린 탓에 웨이팅은 15분 정도 걸렸구요.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빨리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밖에서 웨이팅하면서 직원분이 나오셔서 주문을 미리 받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주문해놓고 잠깐 자리비우면 안될듯.. 그래서 고추짜장이랑 고추짬뽕을 주문! 매장 들어가서 3분만에 음식을 받았습니다.

가게 입구에 걸린 메뉴판입니다. 
짬뽕, 짜짱, 밥이 크게 3가지 메뉴가 전부에다 영업시간은 짧지만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eee
맛집 포스가 느껴지는데요ㅎㅎ

매장안은 생각보다 넓었고, 테이블 수도 많았어요. 미리 주문받고 들어와서는 바로 자리지정, 먹고 나가니 회전율이 빠를 수 밖에 없나봐요. 

주문한 해산물과 야채가 가득 담긴 주문한 고추짬뽕이  나왔습니다.
전 날 가벽게 한잔했지만 해장은 해야겠다 싶어서 시킨 고추짬뽕! 국물이 아주 얼큰하고 해물들 덕에 시원함까지! 

그러나 저의 픽은 고추짜장이였는데요! 간짜장처럼 양념 따로 면 따로 해서 나오는데, 짜장양념을 엄청 많이 주세요.

먹음직스러운 짜장소스! 그리고 군데군데보이는 매운 고추들
제가 먹어본 결과, 짬뽕보다 짜장소스가 더 맵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물 마시면서 맛있다고 계속 먹게 되는 맛?! 지금도 지린성의 고추짜장이 너무나 먹고싶답니다.ㅠㅠ

신기한 건 면이 불지 않아요. 생각보다 매워서 씁씁하면서 천천히 먹었는데도 면이 불지 않고 탱글탱글!
소스를 넣어 비볐더니 윤기가 좔좔좔~ 야채도 많아서 씹을 때마다 아삭아삭! 채수도 듬뿍 느껴져요!
양념소스를 너무 많이 주셔서 저희는 공기밥 1개 추가! 이게 바로 고추짜장밥 ㅎㅎㅎ

저희 다 먹고 나왔는데도 웨이팅 줄은 엄청났구요.
주말같은 경우엔 저희처럼 여행객들이 많아서 조기마감 되는 경우가 많다고해요.
오후시간보다 오전시간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림!

일행이 있다면 1명은 웨이팅 담당, 나머지 일행은 주차담당으로 역할 나누기!
색다른 맛을 느껴보고 싶으심 고추짜장 추천 드립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