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결혼식이 있어서 갔다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포항에서 이탈리안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처음에 생겼을 때 가려고 했는데 예약이 안됐었고, 2번째 가려고 했을 때는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맛보지 못했던 곳이예요. 주말 점심시간이 조금 벗어난 시간이라서 그런지 예약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포항 영일대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방문 전엔 꼭 전화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시기 추천드릴게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오스테리아57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231
OPEN 11:30 ~ 21:00
Break Time 15:00 ~ 17:30
Last Order 20:00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054-231-5700
매장 입구입니다.
1층 입구에 매장 들어가기 전에 메뉴 먼저 확인하시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되요.
오스테리아57에서 볼 수 있는 포항오션뷰 입니다.
건물이 모두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매장 어디에 앉아도 바다가 다 보여요. 햇살이 바로 들어오다 보니 블라인드가 조금 내려져있지만 반대편 창으로 맑은 하늘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메뉴판입니다.
늦은 점심이어서 그런지 배가 고파서인지 메뉴판을 정독했어요.ㅎㅎ 저는 오랜만에 파스타 쪽으로 해서 봤는데, 파스타 메뉴는 모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다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본인의 메뉴선택까지 친구가 골라달라고 해서 2개 골랐어요! ㅎㅎㅎ
저희는 문어유즈코쇼파스타와 새우관자바질크림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스파게티 먹으면서 와인 한잔하고 싶었지만, 친구도 차를 가지고 와서 우선 식사만 하고 커피를 마시러 가기로 했어요.
원래 영일대 쪽은 테이블을 많이 배치해서 손님들을 많이 받는 곳이 많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매장 안 테이블 간의 거리가 널찍널찍해서 옆 테이블 간의 대화소리가 겹치지 않아서 좋았어요.
8명의 단체석이 한 테이블이 있어요. 위에 보셨던 바 테이블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4인이상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니 4인 이상의 단체예약시에는 꼭 유선상으로 확인바랍니다!!!
가벽이 세워져있어서 이 테이블은 팀 회식이나 단체 모임 할 때 바다를 보면서 맛있고 예쁜 음식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기본 세팅입니다.
개인당 접시와 물컵, 커트러리와 물병과 물티슈, 그리고 기대 이상이었던 식전 빵이 나왔어요.
빵을 직접 구우시는 건지 받아오시는 건지 알 수 없지만, 깜빠뉴를 좋아하는 저랑 제 친구랑 먹고 너무너무 맛있다고!
사이드 메뉴에 별도로 없다는 게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짠! 음식이 나왔어요.
요건 문어유스코쇼 인데요. 요거 너무 맛있는데요?
스파게티 면은 퍼지지 않고 탱글탱글했어요. 먹으면서 면이 퍼지기도 하는데, 다 먹을 때까지 탱글탱글했어요.
그리고 바지락 육수에 유자 후추라.. 처음 먹어보는 파스였는데, 소스에 깊은 맛의 바지락 육수에 유자의 상큼함이 더해져서 입안이 깔끔했어요. 그리고 버터고 구운 문어가 정말 부드럽게, 질김이 하나도 없이 구워져서 시금치 페스토를 올려먹으니 쫀득쫀득한 게 너무 맛있었어요! 요거요거 강추,,,
새우관자바질크림파스타입니다.
크림류의 파스타라서 그런지 링귀네 면으로 요리해 주셨어요.
바질 페스토의 진한 맛에 꾸덕꾸덕한 크림소스에 륑귀네면으로 만들고, 그라나파다노 치즈로 갈갈갈!
크림소스 + 바질 페스토는 알아도 맛있는 맛!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맛있는 맛! 이라서 포기할 수 없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수다 떨면서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여기 식당 식전 빵부터 해서 파스타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만족했어요. (식전 빵 공답 plz.. )
좋은 뷰를 보면서 무난해 보이지만 특별한 메뉴가 있어서 가족, 연인들, 그리고 모임으로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전 또 가면 또 2개 메뉴 + a 를 시키려고 해요. 그때에는 와인도 한잔 곁들여서 ㅎㅎㅎ 곧 재방문 예정!
Tip. 부족함 없는 주차시설은 영일대 공영주차장, 식당 건물 오른쪽에 하시면 됩니다.
친구가 갔을 때 재료 소진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방문 전에 미리 예약전화하시면 원하는 음식 바로 음식을 드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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