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엔 미군들이 많이 모여있는 만큼 미국 음식 가게가 많이 있는 건 모두가 아시죠?
미국 하면 바비큐 BBQ 아니겠어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하는 스케이트 집은 있지만 미국전통BBQ를 흔히 접하긴 어려웠었는데요. 언니한테 항상 전해 들었던 그 식당! 오늘은 텍사스바비큐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스모크타운 (Smoke town)
경기도 평택시 평성읍 신흥북로 49번길 28-3
031)618-9294
Open 11:30 ~ 21:00
Break Time 14:00 ~ 17:00
Last Order 20:30
ㅅ
저녁을 먹으러 언니와 조카들과 함께 스모크타운 다녀왔어요.
평택이지만 조금 떨어진 곳이라서 약간의 눈길을 뚫고 찾아왔지만 예약 없이 간 저녁시간이라 웨이팅 하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다행히도 두 테이블이 남아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Lucky!
매장 안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트리가 꾸며져있어요.
음식과 맥주, 칵테일 한잔하기 좋은 바도 왼편에 마련되어 있어요.
이미 매장 안쪽 테이블은 미군들의 회식? 송년회를 하는 듯 매장 테이블의 1/2를 차지하고 있었어요.ㅎㅎㅎ 저희가 갔을 때의 매장은 외국인이 80%, 한국인 20% 정도?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곳입니다.
바 옆으로는 캐셔와 #스모크타운굿즈 인 맨투맨과 모자를 판매하고 있어요.
메뉴판입니다. 용맹스러운(?) 돼지!
인원에 따라서 BBQ Platter를 선택할 수 있어요.
꼭 인원 기준에 맞춰 시키는 건 아니니깐 세트의 고기 양을 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성인 2명 + 초1 + 중1 총 4명, 3MEAT + Extra Meat Pulled Pork 100g으로 주문했어요.
3 MEAT에는 고기 종류를 3가지를 고를 수가 있는데, Brisket + Pulled Pork + Sausage 이렇게 3가지 했어요.
(같은 종류 중복으로는 선택 X, 같은 종류 Extra로는 가능!)
그리고 사이드는 3개 주문이라 크림 콘 + 프렌치프라이 + 포테이토 샐러드 + Extra 빵 2개 주문했답니다.
RIB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그건 이미 품절... ㅠㅠ 아마 미군들 회식하는 테이블로 갔을 것 같은 느낌적이 느낌...
점심시간에 와서 간단히 샌드위치 세트, 런치 스페셜 메뉴도 있어서 먹기 좋을 것 같아요.
개인당 나오는 물티슈와 비닐장갑이에요. 비닐장갑은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예정입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된 티오더로 주문 가능! 저희가 갔을 땐 바비큐 위크라 음료 1병은 서비스 받았어요.ㅎㅎ
그리고 앞접시, 종이컵, 바비큐와 같이 곁들여 먹을 바비큐 소스, 머스터드소스, 칠리소스의 3가지 종류와
프렌치프라이의 케첩이 준비되어 있어요.
짠! 주문한 3 MEAT입니다. 오이/양파 피클과 할라피뇨도 같이 한 상처럼 해서 나왔습니다.
3 MEAT에는 빵이 6개만 주문이 돼서, 처음부터 추가로 2개 더 주문했어요.
맨 입에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버터 듬뿍으로 구은 모닝빵과, 육즙 가득한 Brisket 보이시나요? 입에 넣으면 폴드 포크처럼 사르르 녹아요. 나이프 필요 없어요!
오동통한 수제 Sausage의 육향과 식감! 여기가 미국이지!!! 소시지 강추입니다!
부들부들한 Pulled Pork도 역시 추가로 주문하길 잘했어요!
포테이토 샐러드입니다. 완전히 뭉개어서 만든 것보다 간간이 포테이토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궁금했던 사이드 메뉴의 크림 콘! 크림과 치즈를 듬뿍 넣은 달달한 콘 샐러드 느낌? 요거 맛있었어요!
버터 한 덩이를 넣어서 맛있게 구워진 모닝빵! 굳이 만들어 먹지 않고 빵만 먹어도 최고!
다들 너무 맛있게 만들어 먹어서 빵 2개 더 추가 주문! 총 빵 10개 ㅎㅎㅎ
비닐장갑이 필요한 이유! ㅎㅎㅎ
햄버거를 만들어서 먹어야 하거든요. 피클에 부드러운 폴드 포크를 넣고 달달한 크림 콘까지! 솔직히 각각 음식에 양념이 되어 있어서 굳이 소스를 뿌리지 않아도 맛있어요!
우리 맛 잘 아는 첫째 조카는 두툼한 Brisket에다 포테이토 샐러드, 크림 콘, 피클로 마무리한 햄버거 완성!
패티에 진심이 느껴지는 햄버거!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맛있었던 Polled Pork 한 번 더! 보니깐 또 가고 싶네요 ㅠㅠ
다음에 가면 못 먹었던 립을 꼭 주문하겠어요!
저희가 거의 저녁 7시 전에 도착했을 때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2개 남아있었고요.
5분도 안 돼서 전 테이블 만석! 나머지 인원들은 웨이팅을 꽤 오래 하셨어요.
전화예약 X, 대신 테이블링 앱 사용해서 예약하시거나, 매장 앞 테이블링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차가 없으면 찾아오기 번거로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Tip. 햄버거 없이 폴드 포크만 드실 거면 머스터드소스 추천, 완전 잘 어울림!
주차는 매장 앞, 옆으로 넓게 주차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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