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평택중국요리명장수상자의 요리를 맛보러, 홍만옥

안녕하세요.

언니랑 함께 오전에는 스타필드에서 쇼핑 겸 구경을 하다보니 살짝 출출해질 시간이였는데요. 스타필드 매장 안은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많이 들어와있어서 왠지 어디서든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쇼핑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평택에는 중식으로 오랜기간 맛집이 많을만큼 중식에 대해 자신있는 곳이 많은데요. 그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지만 언니가 가본 곳 중에서 맛있었던 중식당으로 가기로 했어요. 스타필드에서는 차로 한 15~20분 정도 걸리는데, 도로공사를 해서 그런 것 같고 완료되면 10분이면 충분히 가실 수 있을거예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여기입니다!

홍만옥

경기 평택시 만세로 1627-6

0507-1342-5244

Open 10:40 ~ 21:00

Break time 15:30 ~ 16:00

정기휴무 : 매달 2번째 화요일

매장입구입니다.

바로 큰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매장 앞은 엄청 큰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문제는 없으실거예요.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중국요리명장수상을 하신 35년 경력의 조은선명장님께서 하시는 곳이네요!

한 분야에서 명장이되기까지 인생의 35년간 + 현재 진행중이시니 제 경력은 아무것도 아니였네요 ㅎㅎ

입구 기준으로 오른쪽은 테이블로 되어있는 홀이구요. 오른쪽으로는 홀에 몇개의 테이블과 벽 쪽으로는 룸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룸은 원탁으로 구성되어있고 생각보다 넓고 커서 회식하거나, 가족들끼리 단체식사 좋을 것 같더라구요.

기본 빝반찬입니다.

양배추 절임, 짜사이, 단무지, 그리고 앞접시등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본 밑반찬은 처음에는 나오고 추가는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언니말로는짜사이 맛집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엄청 꼬들꼬들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재밌어서 먹었는데, 많이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은 게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먹고 한접시 가득 더 담아왔어요.ㅎㅎ

사진으로도 오도오독, 윤기좔좔, 매운 향이 느껴지시나요? 고추기름으로 만든 짜사이인데 먹을 땐 몰랐는데 끝맛은 적당히 맵다 느낄 정도?? 음식두고 추가로 한 접시 떠온 반찬도 거의 다 먹었다는 게 함정...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엄청 많죠? 코스요리도 다양하게 구성되어있고 가격도 괜찮아서, 나중에 가족모임할 때 먹으러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코스요리는 3인이상부터 주문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홍만옥탕수육 小, 홍만옥짬뽕을 주문했어요.

이런 중식당에오면 여러 음식을 먹어봐야해서 여러명이 왔어야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ㅎㅎㅎ

1시 30분쯤? 점심식사가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뒤로도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왔었어요.

짠! 먼저 홍만옥찹쌀탕수육이 나왔어요.

생각보다 양이 작다고 느꼈는데, 짬뽕이랑 같이 먹으니 전혀전혀 부족한 양이 아니였어요.

그리고 양보다 찹쌀탕수육 진짜 강추!!!!

여기는 뭐랄까, 우선 소스가 새콤하거나 달지 않았어요. 원래 중국음식은 튀기고 볶는 음식이다보니 조금 밀린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젓가락을 다 먹을 때까지 끝까지 들고 있게 되는 그런 맛! 간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느끼한 맛이 없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튀김! 튀김 위에 소스가 뿌려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도 처음 먹었던 것과 같이 바삭함이 그대로여서 놀랬어요. 튀김에 소스가 코팅이 된 것 같은? 시간이 지나서 튀김의 따뜻함만 식었을 뿐 바삭함 그대로 너무 맛있었어요!

누룽지를 할까, 기본을 주문할까 고민했던 시간을 싸악 잊게해준 탕수육이였어요. 꼭 드셔보세요!!!

아주아주 얼큰하고 시원해보이는 홍만옥짬뽕입니다.

국물이 진짜 찐~~해요! 짜장면이 유명하다고 해서 짜장을 시킬까 했는데, 여기 평택짬뽕맛집 맞네요. ㅎㅎ

전날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게다가 더워서 반팔입고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얼큰 뜨끈한 짬뽕국물 최고!

육수를 따로 하시겠죠? 얼큰 시원한 맛에다 쫀뜩한 짬뽕면까지!그리고 홍합이 껍질을 다 제거하고 나와서 좋았어요ㅎㅎ (귀차니즘)

그릇을 비교해서 보시면, 짬뽕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비교되시죠? 한 1.5인분 정도???

저렇게 먹음 충분히 2명이서 먹겠더라구요. 배부르다배부르다하면서도 남김없이 끝까지 먹었어요 ㅎㅎ

짬뽕국물에 탕수육은 언제든 국룰인듯!

보시다시피 주차장은 옆 가게랑 같이 사용하고 있어서 아주아주 넓답니다.

주차선만 맞춰서 해주시면 좋을 듯 (주차 엉망으로 해놓은 차들을 몇 대 봐서;;;)

맛있게 먹고 갑니다! 탕수육 먹으러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