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여주아울렛 방문했다가 집에 가는 길에 잠시 들린 카페입니다. 실은 2년전부터 가려고 했었는데, 그 때 살던 곳에서는 너무 멀어서 엄두도 못냈었는데 이젠 그렇게 멀지도 않아서 아울렛 갔다가 바로 고고!
여름에 가도 멋있지만 꼭 겨울에 가고 싶었던 곳이라서 이번에 다녀오게 됐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여기입니다!
스톤크릭
강원도 원주시 지정로 1101
0507-1359-7423
Open 10:00 ~ 20:00
Last Order 19:30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좀 가다보면은 넓은 주차장과 함께 양 옆으로 큰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 사잇길로 저절로 와!!가 나오는 멋진 빙벽이 보여요.
사잇길로 들어가면 펼쳐지는 뻥 뚫린 스톤크릭 정원입니다. 바로 앞에 빙벽까지!!!
너무 멋있죠? 야외에 포토존도 곳곳에 있지만 너무 추워서 찍지 못했어요.ㅎㅎㅎ
빙벽타기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스톤크릭의 정원이 눈이와서 얼어서 그런지 썰매도 탈 수 있더라구요.
야외에 텐트도 쳐져있고, 야외난로도 준비되어 있어서 좀 더 따뜻해지면 밖에서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건물 출입 기준으로 왼쪽 건물이 주문받는 곳이예요. 드립종류가 많아서인지, 드립커피머신들이 쭈욱 진열되어 있어요.
스톤크립에서 직접하는 로스팅도 하고 있었어요. 매장 오른쪽에 배치되어있는 로스팅 기계와 생두가 적재되어 있었어요. 로스팅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ㅎㅎ
디저트는 간단했어요. 쿠키와 휘낭시에, 그리고 브라우니와 컵케익이 였어요. 종류가 많지 않아서 선택장애인 저에게는 훨씬 더 좋았습니다. ㅎㅎ
메뉴판입니다. 큰 화면으로 되어 있어서 한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바로 옆에 드립커피 원두에 대해 설명해둔 판이 있었어요. 짝꿍은 드립커피를 마신다고해서 에티오피아 이가체프를 주문했고, 저는 따뜻한 라테를 주문했어요,
환경보호를 위해 ㅅㅌㅋㄹ 다회용컵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집에 텀블러가 많다보니 구입하지 않았지만, 카페에서 나오는 일회용컵들을 줄이고자하는 좋은 취지인 것 같아요.
주문하고 오른쪽 건물로 이동했어요.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따뜻한 매장 안에서 밖의 빙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통창 위주로 테이블이 있고, 자리가 없어서 저희는 큰 테이블에 다른 손님들과 함께 앉았어요.
오렌지색 벽에 초록초록한 식물, 그리고 바닥은 모래를 깔아놓은 듯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짠! 주문한 커피와 바닐라마들렌이 나왔어요.
마시고 가는데도 불구하고 일회용컵에 마들렌은 접시도 없이 그냥 주셔서 잉??? 했어요.
짝꿍인 드립커피인 에티오피아를 마시고는 너무 맛있다고, 오전에도 커피를 마셨는데도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뚜껑을 열자마자 향이 아주 그냥~ 나도 드립 마실 껄... 후회했어요.
라떼는 원두도 강하지 않고 엄청 부드러웠어요. 바닐라 마들렌이랑 먹으니 입 안에서 싸악 녹아없어지더라구요.
마들렌의 바닐라 향은 강하지 않아서, 큰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매장 안에서보는 빙벽
좀 더 따뜻하게만 입었다면 야외 텐트 안에서 캠핑느낌이였을텐데... 겨울엔 무조건 따뜻하게 입어야겠어요ㅠ
여름의 초록초록한 스톤크릭도 엄청 기대가 되요. 봄에 여주아울렛 가면서 한번 더 들려야겠어요.ㅎㅎ
멋진 빙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이니, 넓은 야외에서 반려동물들과 함께놀기 좋을 것 같아요!
Tip. 건물 앞 넓은 장소가 주차장입니다. 어디나 주차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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