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포항 수상스포츠 가득한 송도바다에서, 핀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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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같은 날씨가 3개월만 쭉 이어졌으면 하는 미세먼지도 없는 맑은 날씨예요.
오늘의 커피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가보고 싶었던 송도바닷가 앞에 새로 생신 애견동반카페로 정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여기입니다!

핀트리
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235
010-3801-3338
10:30 ~ 24:00

가게 앞은 바다, 옆과 뒤는 소나무 숲으로 둘러쌓인 핀트리 카페입니다.

소나무 모양의 간판이 인상이죠?

가게입구 앞 테라스가 있고, 바다쪽으로 향한 통창으로 뷰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예요.

주차는 도로 옆에 주차라인이 있으니 가게 근처에 하시면 되요!

내부에서 본 바다뷰! 손님이 없을 때 찍다보니 노을이 살짝 졌네요.

내부에는 거의 큰 소파로 배치되어있는데 엄청 편안해서 일어나기가 힘들었어요. ㅎㅎ

저 날은 커피를 이미 2잔 마신 상태라, 커피 대신에 저는 청귤에이드, 짝꿍은 석류아이스티를 고르고,

빵은 없지만 커피랑 같이 먹을 수 있는 조각케이크과 크로플이 있어요.

조각케이크는 원래 가득한데, 이미 다 판매가 되서 3가지밖에 남지 않았더라구요.

티라미수가 맛있다고 들었는데, 다음엔 흑임자라떼와 티라미수를 먹어보기로 하고 (또 예약제 ㅎㅎ)

쿠키도 있는데, 쿠기도 모두 판매....... 그래서 맛있어 보이는 크로플 주문!

크로플 위에 올리는 건 생크림과 아이스크림 중에서 선택 가능한데, 저흰 아이스크림으로 주문했어요.

가게 내부 안 좌석이예요. 저 소파 정말 푹신하고 너무 편해요! 소파맛집이라며 ㅎㅎ

바다를 자주 보고 살아서 저희는 소나무 숲뷰를 찾아 바다와 반대로 앉았어요.

아늑해보이고 너무 좋죠? 멍하게 가만히 있어도 좋을 것 같은 곳이였어요. 피톤치트가 뿜뿜!!!

짠! 청귤에이드 + 석류아이스티 + 크로플(아이스크림) 이 나왔습니다.

커트러리가 같은 중류는 아니였지만 손잡이 부분이 우드계열로 맞춰져서 나와서 세트 같았어요.

크로플 접시 위 핀트리 모양이 만들어져있고, 아이스크림 위에는 씨리얼, 아몬드 슬라이스가 뿌려져있습니다.

청귤에이드에 청을 많이 넣어주셔서 새콤달콤하고 얼음이 녹아도 싱거워지지 않았어요.

석류아이스티는 석류 맛이 강했고, 탄산이 없었지만 새콤한 맛이 강해서 더 나았던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 에이드나 아이스티를 주문하면 싱겁게 나와서 시럽이나 청을 더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그렇지 않아서 더 맛있고 시원하게 마신 것 같아요.

주문한 크로플 입니다.

방금 구워나온 크로플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일단 기미상궁인 짝꿍에게 먼저 한 입!

크로플이 바사삭하고 속이 쫀득쫀듯해서 씹는 맛이 있었고,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찰떡이였어요.

아이스크림없이 크로플만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ㅎㅎㅎ

핀트리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굿즈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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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변가에 옛날치킨, 수제버거, 쌀국수집, 그리고 조개구이집이 새로 생겼더라구요.

송도에서 점심, 저녁식사하시고, 5분거리밖에 안되니 걸어서 핀트리 꼭! 방문해보세요.

송도쪽은 해변가쪽으로는 산책코스가 개발되어있고, 포스코랑 인접하고 있어서 야경도 정말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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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