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 푸릇푸릇한 뻥뷰 맛집, 마운틴뷰의 브런치카페, 카페연일

안녕하세요.


인스타에서 보고 또 보고 핫한 카페인줄은 진작에 알았는데 
제가 이렇게 늦게 방문하게 될 줄은 더더욱 몰랐다는 거 ㅠㅠ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여기입니다!

카페연일
경북 포항시 연지로 90-4 
Open 09:00 ~ 22:00
Last order 21:30
Brunch time 09:00 ~16:00
054-283-9599

매장입구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지곡 > 카페로 오시는 경우에는 한참을 가서 유턴을 하더라구요.
연일, 자명방면에서 오시는 분들은 도로 옆길로 바로 올라오실 수 있어요.
매장은 언덕 위에 있어요!

미로같은 매장 입구로 들어가면 야외테이블입니다. 
햇살도 들어오고 테이블 사이사이에 난로가 구비되어 있어서 조금 더 날씨가 풀리면 야외테이블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야외매장 중간에 예쁘게 조경 꾸며둔 것이 참 맘에 드네요ㅎㅎㅎ

입구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는 No kids/No pet 카페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오랜만에 만나 수다떤다고 정신이 없어서 주문만 해서 사진을 찍지 못해서 인터넷에서 가져왔어요.ㅎㅎ
카페 연일은  09:00 ~ 16:00까지 브런치타임이 있어요. 브런치가 되는 줄 알았음 밥을 먹고 오지 않았을텐데, 메뉴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저희는 딸기케이크랑 바닐라라떼, 카페라떼를 주문 했어요.

자리 찾으러 2층에 올라옸는데, 편한 자리가 없고, 창가쪽은 모두 만석;;; 다시 1층으로 ㅎㅎ
공간에 비해 테이블 배치가 많은 편이더라구요. 매장 중간중간 플랜테이러아가 되어있는 게 매장과 잘 어울렸어요.
1층 창가쪽에 자리가 나서 이동!

베이커리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카페 연일에서는 당일 생산하여 판매한다고 합니다.
점심만 안먹었음 정말... 아쉬운 곳이예요 ㅠ

오늘의 첫 커피! 
맛있게 라떼 마시면서 상큼한 딸기케이크까지 얌얌!
딸기가 절반 통으로 들어가있는데 엄청 크더라구요. 씹는 식감에 딸기과즙까지! 
너무 맛있는 딸기지만 생크림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빵에 흡수되서인지 얇게 사용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생크림을 더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저희가 앉은 자리 앞의 뻥 뚫린 산뷰 입니다.
겨울에 와서 식물들이 없어서 조금 썰렁한 느낌이였는데, 여름에 오면 푸릇푸릇함이 가득한 정원일 것 같아요.
막힘없이 뚫린 경치와 따뜻한 햇살이 들어와서 너무 좋았어요! 함께한 사람이 좋아서 그런가? ㅎㅎ

전 라떼에 우유 많이 들어가는 걸 좋아하는데, 스팀밀크가 부드러워서 그런지 우유맛이 많이 나더라구요.
원두의 향과 같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게 너무 맛있었어요. 바닐라라테도 많이 달지않고 딱 좋더라구요!

아침일찍 오픈하는 브런치카페다보니 여성손님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녁보다는 해 지기 전 오후가 바깥 경치보기엔 훨씬 예쁠 것 같아요!
테이블 간격이 너무 가까워서 그런지 옆테이블 얘기가 잘 드릴 수 있어요;;;

Tip. 주차는 언덕 위까지 올라오면 건물 바로 옆에 있는데, 주차공간이 조금 협소하니 참고하세요!
다음 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