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위가 어느정도 끝이나나봐요. 오늘은 겨울같지 않은 따뜻함이 가득한 아침이었어요.
추위가 사라지니 밖을 나가는 게 무섭지 않아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핫한 베이글 가게로 출근!
여기는 오후가 되면 거의 품절되는 제품들이 많아서 아직까지 방문해보지 못했는데 오늘에서야 드디어 맛보게 되었답니다. 당일 아침 생산품으로 아침부터 베이글 오픈런!
해브 어 굳 베이글 (Have a good Bagle)
경북 예천군 호명면 행복로 111 상가 103호
0507-1495-6693
Open 09:00 ~ 19:00
매주 월, 일요일 정기휴무
매장입구 입니다.
주차장 걱정은 ㄴㄴ! 행복주택아파트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로 옆 주차장을 넓게 사용가능합니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 빵!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픈시간이라서 그런지 막 구워서 나온 베이글의 맛있는 냄새로 가득했어요.
매장 안에서 음식을 먹기는 어렵고, 따뜻해지면 매장 밖의 작은 테이블 이용가능해요.
전 아이가 있어서 TO-GO 했어요.
베이글 진열대입니다.
계속해서 구워 나오고 있어서, 제가 잠시 머무는 동안에도 진열장에 빵이 계속 채워지고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소금 베이글!
막 구워져 나옸다며 따뜻할 때 먹음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트레이에 하나 올리고 ㅎㅎ
짐봉뵈르 샌드위치는 주문 즉시 만들어주신다고 해요
요건 무화과크림치즈베이글! 전 무화과 좋아하니깐 이것도 하나 올리고!
짝꿍이 좋아할만한 콘치즈베이글도 하나 올리고, 나머지는 페퍼로니치즈베이글까지 총 4개 구입완료!
음료 메뉴판입니다. 커피말고도 티, Non coffee 메뉴가 많았어요. 저는 따뜻한 라테로 주문!
라테 만들어지는 동안에 가게 구석구석 구경중! 사장님처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했어요.
밖의 노란색 테이블 너무 귀여운듯…
날씨 따뜻해지면 Take-out해서 저기서 먹음 좋을 듯 해요.
집에 오자마자 막 나온 소금베이글과 무화과크림치즈베이글부터 담아 먹었어요.
나머지 2개는 곱게 포장된 채로 통에 넣어서 냉동보관!
당일 먹지 않으면 크림치즈베이글은 냉장보관, 나머지는 냉동보관 후 에어프라이기로 돌려먹음 된다고 합니다!
소금빵의 겉바속촉의 느낌 그대로의 베이글이였어요.
버터가득한 맛에 짬조롬함까지!
천연발효종으로 반죽을 해서인가, 베이글이 쫀득쫀득한 게 너무 맛있어요! 반으로 잘라서 샌드위치 해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저 베이글 안의 검은색 덩어리가 무화과예요.
무화과 덩어리채 들어가있어서 베이글의 쫀쫀한 식감 + 무화과의 아삭거림까지 거기에 적당한 크림치즈여서 2번째 베이글이였는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역시 갓 구워져 나온 빵이 최고라지만, 빵은 뭐니뭐니해도 반죽이 중요한데, 여기 have a good bagle은 천연발효종으로 12시간 이상 저온숙성을 한 반죽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니 좀 더 건강한 베이글을 만나실 수 있을거예요!
오랜만에 맛집을 찾은 것 같아 너무 기뻐요!
집 근처라서 자주 방문한다기보다는 빵이 맛있어서 자주갈 것 같은 기분?
단골 예약하겠습니다. ㅎㅎ
Have a good time! Have a good b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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