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주]경주 황리단길에서 이자카야를 만나다, 붉은 호랑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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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짝꿍은 예쁘게 차려진 음식으로 간단히 한잔할 수 있는 이자카야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항상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그 지역에서의 저녁은 항상 이자카야로 해결해요. 여기는 저희가 자주 방문하고 애정하는 곳이라서 아끼고 아꼈는데, 입소문이란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ㅎ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주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곳입니다!

붉은호랑이
경북 경주시 사정로 55
054-742-7871
17:00 ~ 01:00 
Last Order - 00:00

첫 방문은 작년 겨울 경주 1박2일 여행 때였는데, 그 때의 매장의 분위기와 안주맛이 너무 좋아서 재방문 했어요.

가게 앞 테라스에도 테이블리 셋팅되어있어서 사진찍기가 어려워 매장 입구 사진으로 로 대신 할게요!

오늘은 메뉴판을 찍었답니다! ㅎㅎㅎ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메뉴들이 잔뜩!

저흰 작년에는 bar쪽에 앉아서, 테이블 공간은 좁았지만 여행을 가지못하는 시국에 일본여행온 느낌에, 음식할 때 나오는 불쇼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4인 테이블을 주셔서 또 편안하고 천천히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작년 주문메뉴는 해물짬뽕나멘, 막창튀김, 소고기타다키, 웰컴주 2잔, 하이볼 4잔 이렇게 먹었는데요.

이번엔 못먹어본 '모듬회'와 재방문 의사의 주인공인 '막창튀김' , 그리고 '웰컴주 2잔' 주문했어요.

테이블 옆엔 핸드폰, 패드 등 충전할 수 있는 멀티탭이 있었고, 압도적인 호랑이!

제 자리 뒤에도 호랑이 액자가 있었어요 ㅎㅎ 매장 곳곳에는 호랑이 포스터와 알 수 없는 일본어로 되어있는

전단지들, 그리고 조명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기본 셋팅이예요.

전 메로구이를 좋아하는데 아주 감질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ㅎㅎ

웰컴주 나왔어요! 망고샤벳 + 크린베리 + 소주 로 만들어진 웰컴주입니다.

망고샤벳과 섞어서 마시면 되는데요. 소주가 들어갔지만 특유의 싸한 맛이 안느껴져서 술을 못하는 분들이나 가볍게 마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스타트를 웰컴주로 시작!

가시게되면 꼭 먹어주세요. 저의 최고의 Pick인 막창튀김입니다!

야채샐러드가 바로 옆에 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 점 먹을 때까지 바바삭!

전 소금 살짝 찍어먹는게 맛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적은 양도 아니라서 더더 좋았답니다.

막창튀김과 웰컴주, 그리고 모듬회 입니다.

특이하게 면기? 덮밥그릇에 아지가기하게 색색깔별로 가득 차려진 두툼한 모듬회가 나왔어요.

숙성회라서 그런지 쫀득쫀득하고, 생양파 + 크림소스 + 오이에 회 한 점이면 크...

작은 종지에 담긴 건 타코와사비! 탱탱한 타코를 오물오물 ㅎㅎ

요건 연어로 야무지게 준비하고 짠을 기다리는 중 ㅎㅎ

짐볼하이볼 입니다.

커피도 역시 남타커 (남이 타주는 커피), 하이볼도 역시 남타하 (남이 타주는 하이볼) 이네요 ㅎㅎㅎ

짐볼로 마실 땐 위스키맛이 약하고 깔끔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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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집에서 자주 하이볼을 만들어서 마시거든요?

하이볼 만들어 마실 때, 위스키는 짐볼, 산토리로 자주 마시는데,

알콜맛 기준으로 한다면 짐볼 <산토리 < 조니워커 순으로 점점 쎄져요. (참고하세요! ㅎㅎ)

요즘 핫한 얼그레이하이볼은 좀 단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simple is Best! (하이볼에도 적용하기 ㅎㅎ)

제일 기본인 위스키 +토닉워터 + 레몬, 이렇게 즐겨마시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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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기본 웨이팅이 길~~게 있어요. 핫한 곳은 항상 웨이팅이 있죠 ㅠㅠ

      테이블링 앱으로 줄서기 예약을 해놓고 숙소에서 쉬다가 4~5 테이블 남았을 때 갔더니

      시간이 딱 맞았어요! 매장 앞에가서 예약하기 어려우시면 테이블링이용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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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