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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평택에서 치킨샐러드 안먹어봤음 바로 달려가세요, 그레이프바인

Food

by chloe_e 2023. 1.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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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택에는 미군부대가 있다보니 평택맛집인 수제버거, 파스타, 바베큐 가게들이 즐비하고 있어요. 평택에 왔으니 미군들이 즐겨찾는 곳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아직 코로나 영향이 있다보니, 특히 군부대는 더더 조심해야겠죠? 그러다보니  점심때 갔을 땐 거의 배달, 포장주문들이 엄청나더라구요. 덕분에 저희는 매장 안에서 천천히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평택에서 미국정통파스타맛을 느낄 수 있는 바로 여기입니다!

그레이프바인 (Grapevine)
경기도 평택시 신장로 47-3 2층

031-662-0071
월, 수~토요일 11:30  ~ 21:00
일요일 13:00 ~ 21: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지도에서 위치를 보시면 미국부대 정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지하철 이용시, 송탄역 4번 출구로 해서 조금 걸어오시면 되구요, 저희는 자차 이동을 해서 회전 교차로 바로 앞에 위치한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주차장에서 바라봤을 떄의 매장 건물입니다. '저기에 음식점이 있다고?!!!' 저와 같은 생각이시겠죠? ㅎㅎ

저긴 매장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예요. 원래는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나가서 건물 안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주차 후 바로 올라올 수 있도록 손님들 배려해주신 것 같아요.

원래 매장입구로 가는 길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핑크벽에 연두색 발코니로 꾸며진 그레이프바인 매장 현관문이 나옵니다.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닌데, 클래식한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져있어요. 옛날 외국영화를 보면 모두 저런 원목의 엔틱함이 물씬 있는 식탁으로 꾸며진 미국 가정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걸 여기서 볼 줄 이야 ㅎㅎㅎ

식탁, 의자 모두 무게감이 있는데, 앉으면 엄청 푹신하고 좋았어요!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엄청 많죠?

여기는 현지에서 사용하는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주방 근처에 올려져있는 처음보는 신기한 소스통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현지인들도 많이들 찾아오는 듯 해요.

여기 오기 전부터 치킨샐러드는 무조건 Large로 먹기로 정해둔 상태였고, 스파게티, 피자, 그라탕 모두 먹어보고 싶었어요. ㅠㅠ 조카들이 학교만 안갔어도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게 먹고 다음에 또 오는 걸로 기약하고, 해산물오일스파게티를 주문했어요.Special Drink 가 있었지만 탄산 좋아하는 우리는 스프라이트! ㅎㅎㅎ

주문하고 마씨스타와 폭풍수다 시작!

미군현지인들 맛집으로 유명한 그레이프바인, 옛날 샹들리에와 옛느낌이 물씬나는 그림들로 꾸며진 인테리어.

파스타 주문시 원래 2개씩 제공되는데 저희는 4개!

마늘빵을 먹었는데 겉면의 바삭함과 마늘소스의 부드러움! 보통 마늘빵을 먹으면 달달~한 맛인데 여기 빵은 단맛은 거의 없었고, 버터의 부드러움과 마늘의 알싸함이 아주 조금, 그리고 마늘 풍미가 엄청 느껴졌어요.

결론은 너무 맛있었다는, 더 주셔서 사장님 감사하다는 얘기 ㅎㅎ

유명한 치킨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양이 엄청나죠??

보이시나요? 우리가 평소에 먹던 치킨샐러드는 치킨텐더나 튀긴 치킨을 사용해서 허니머스터드소스 로 구성되어있잖아요? 여기는 달랐어요. 일단 닭고기 자체가 훈제입니다. 그래서 기름기 없이 오히려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구요. 훈제 치킨이 순살로만 되어있는데, 엄청 두툼하고, 야채양만큼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아몬드슬라이스, 잣, 호두의 견과류도 듬뿍! 제가 가장 맛있었던 건 버섯슬라이스를 구워서 토핑되어서 나왔는데, 이게 신의 한 수!

샐러드 위에 뿌려진 치즈가루로 생각되는 하얀색 가루와 후추가 신의 두 수!!

새콤달콤한 사과와 잘 어울리게 샐러드소스는 발사믹과 올리브오일로 마무리,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이번엔 해산물오일파스타 입니다.

두툼한 새우들과 모시조개 듬뿍, 오징어가 들어있는 스파게티예요. 오일파스타만 먹음 느끼하잖아요? 약간의 페페론치노가 들어가서 매콤한 오일파스타입니다, 요 파스타의 소스에 찍어먹으려고 마늘빵을 하나씩 남겨두고 먹었답니다! ㅎㅎ 스파게티 면의 양이 아주 넉넉했어요. 1.5인분 정도?? 샐러드를 너무 맛이쎅 먹어서 다 못먹을 것 같았는데, 스파게티 배는 또 따로 ㅎㅎㅎ

그레이프바인은 모든 음식이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예요. 미군들의 배에 맞춘 1인분인듯?

음식을 담아나오는 1인분 그릇자체가 커요ㅎㅎ 아무생각없이 메뉴 1개를 더 시켰다가는 남길뻔 했지 뭐예요~

 

맛있게 먹고 나와서 소화도 시킬 겸 미군부대 앞으로 가게들 구경하면서 골목골목 투어했어요.

작은 이태원처럼 느껴졌는데, 이제 앞으로 평택으로 미군들이 모인다고 하니, 이태원보다 훨씬 크고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는 도시로 발전하겠죠? 지금만해도 부대찌개 도 먹어야하고, 김밥도 먹어야하고, 햄버거, 비베큐도 먹어야 할 것이 많은 음식천국이더라구요.

하지만 다음에 와도 여기는 꼭! 더 들릴 거라는 거 ㅎㅎㅎ

다음엔 그라탕과 샐러드를 먹어봐야겠어요! ㅎㅎㅎ (최대한 빨리 또 가고 싶다...)

Tip. 무료공영주차장은 하늘의 별따기! 길가에 불법주차는 하시지 마시고, 식사만하실꺼면 저희처럼 건물 옆

유료주차장에 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치킨샐러드 꼭 드셔보세요!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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