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안동전통채색화카페, CAFE OKam (카페 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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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안동의 한옥까페 중 한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안동 웅부공원 근처에는 다양한 tea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가 많은데요. 오늘은 그 곳 중에서 한 곳을 가보기로 했어요. 지나가면서 구조랑 인테리어가 특이하다 생각했던 주택개조카페,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오감(Okam)
경북 안동시 태사길 53-16
0507-1305-5316
OPEN 09:00 ~ 해질녁
매주 화요일 휴무

http://www.instagram.com/okam_tinamarie

 

Okam art works 매장입구입니다.
야외에서도 마실 수 있게 예쁜 테이블과 체어가 준비되어있어요.

메뉴판입니다.
오늘은 커피가 아닌 Tea를 마시러 온 거라서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시는 유기농Tea를 마셔보기로 했어요.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어서 따뜻한 허니파인애플그린티와 배꽃오미자차를 주문 완료!

매장 안에는 예쁘고 엔틱한 찻잔들과 민화작품들이 전시 되어있어요.

야외 테이블, 감성 한스푼인 라탄으로 만든 의자가 너무 예뻤어요.

매장 곳곳이 이렇게 민화 꾸며져 있었어요. 전통채색화 작품들이 갤러리처럼 전시되어있어요.
전 그림 그리는 재주가 없다보니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요.

저희가 주문한 허니파인애플그린티와, 배꽃오미자차가 나왔어요.
나무로 만들어진 슬리브와 티스푼이 여기 오감카페와 잘 어울렸어요. 조용한 매장에서 편한 의자에 앉아 잔잔한 음악과 함께 있으니 여기가 천국!!

파인애플그린티도 맛있었지만 처음 맛보는 차라 파인애플의 달달함과 녹차의 쌉싸름으로 깔끔한 tea였어요. 그런데 제 초딩입맛에는 마지막 녹차의 씁쓸함 때문인지, 저는 배꽃오미자차가 더 맛있어서 뺏들어 마셨어요.ㅎㅎ
직접 담근 오미자청이라 그런지 새콤함은 강했고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배를 꽃모양으로 만들어서 띄워주셨는데 냉큼 먹는다고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ㅎㅎㅎ

매장 입구에 꾸며져있는 이 곳에서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쌩얼에 모자를 쓴 상태라 놓치고 말았네요ㅠ

오감까페에서 bar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4가지 종류의 하이볼과 안동맥주를 판매한다고 해요. 블랙볼은 어떤 걸까요?
차를 가지고 와서 마실 수 없었지만 다음 방문때에는 한낮의 하이볼을 꼭 경험해보고 싶어요!

 

다음 맛집에서 만나요!